본능부부 남편이 아이들이 먹는 것이 아깝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12일에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자녀 7명을 둔 본능부부 김은석, 김보현의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서장훈은 본능부부의 아내 김보현이 임산부라서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착용하지 않고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내 김보현은 남편을 버리고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김보현은 "그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남편도 썩 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애들 뒤치닥거리도 힘든데 그러니까 이 사람이 자기만 생각하는 거다"라며 본능부부 남편 김은석을 혼냈다.
김보현은 남편과 부부관계 하는 것이 싫냐는 질문에 "싫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저 검사관 선생님은 뭔 잘못이냐"라고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질문 세 개 하라니까 도망가고 싶냐 다른 남자 만나고 싶냐 나랑 하는 거 싫으냐 그런 질문 뿐"이락라고 말했다.
본능 아내 김보현은 남편에게 "당신은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기 위해 사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편 김은석은 "아니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니라고 했지만 우리는 영상에서 은석씨 식사, 들이대는 것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어긋나게 김은석의 대답은 진실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보현은 "애들 먹는 게 아깝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편 김은석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과는 거짓이라고 나와 아이들이 먹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은석은 "아이들이 먹는 게 아까운 게 아니라 우리가 배달이 안되는 지역에 있으니까 직접 가지러 가고 배달비용 그런 게 아까운 것 같다"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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