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S 연예대상'에 이어 '2024 KBS 가요대축제'도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오후 KBS 측은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제작진 논의 결과, 당초 20일 오후 4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아티스트들의 포토월 행사를 취소하게 됐으니 취재 일정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생방송 행사에 집중해 더욱 좋은 방송을 보여드리기 위한 결정이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2024 KBS 연예대상'도 매년 해오던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KBS 측은 "오는 12월 21일 예정된 '2024 KBS 연예대상'의 레드카펫을 올해는 진행하지 않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는 최근 시극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해 충격을 안겼고, 이후 탄핵 이슈로 퍼지면서 오는 14일 두 번째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7일 첫 번째 표결에서는 국민의 힘 의원 105명이 투표에 불참,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바 있다.
한편 '2024 KBS 가요대축제'에는 지코, 아이브 장원영, 배우 김영대가 MC를 맡았고, 에스파, NCT127, NCT드림,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장민호, 영탁, 이영지 등이 출연한다.
피원하모니
한편 이준, 이영지, 이찬원이 진행하는 '2024 KBS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1일(토) 밤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영원한 대상후보 유재석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참석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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