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혼외자 이슈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정우성이 양다리가 아니었다는 입장이 전해진 상황이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극비리에 아들을 출산했음을 SNS를 통해 알렸고 이후 그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던 바다.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 진실에 대해 짚어봤다.이에 대해 한 연예부 기자는 2024년 연예계 사건 중 지금까지도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대해 언급 "충격이 가장 컸다"며 운을 뗐다.
돌연 활동을 중단한 모델 문가비가 홀로 아들을 낳은 엄마가 됐다는 SNS 고백이 얼마 되지 않아, 지난 11월 말,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아빠가 자신이라고 인정했기 때문. 이에 대해 한 패널은 "이 과정을 보면 두 사람 사이에 이 사실을 밝히는데 협의가 없었다고 본다"며 .문가비가 SNS를 통해 득남 사실을 알린 이후 이틀 뒤에 정우성이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진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외에도 정우성이 다른 여성과 네컷사진을 찍는 모습과, DM을 보냈다는 인증샷, 그리고 한 로펌회사에 상담하러 온 회계사 여자친구에 대한 루머에 대해 언급한 기자는 "취재해보니 정우성의 현재 여친은 회계사도 아니었고, 1998년생도 아니었다"며 "문가비를 만날 때 잠시 결별 상태였기에 양다리도 아니었다. 또한 문가비와 정우성이 정식 연인이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친자 사실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한 정우성에 대해 "두 사람의 가장 큰 입장 차이는 관계 설정"이라며 "일단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동의를 했다.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도 낳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아이의 양육은 공동으로 책임을 밝힌 것"이라 말했다.
특히 기자는 두 사람이 연인사이었을 것이란 추측에 대해선 "교제한 적이 없다. 즉 사랑한 적이 없다"며 "사랑하지 않는 사이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 그래서 관계를 밝히는 것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이라 전했다. 또 기자는 정우성 측근에 따르면 "정우성이 과거 연인과 잠시 헤어진 시기에 문가비와 만났다"고 언급, 정우성의 오래된 연인도 문가비와의 관계를 알았다"며 양다리가 아니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김 전 차관은 자신의 SNS에 "혼외라고 부르지 맙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좀 그러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 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다.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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