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나은 옹호’ 곽튜브에 묵직한 조언..“앞으로 실수하지 말고” [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2.13 23: 21

전현무가 곽튜브를 향해 묵직한 조언을 건넸다.
13일 방송되는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8개월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방송에서는 곽튜브가 처음부터 마지막 맛집까지 모두 선정해 전현무를 이끌었다.
칼국수, 족발에 이은 마지막 집은 초특급 가성비 이모카세집. 본격적으로 요리가 들어오기 전, 곽튜브와 전현무는 소주를 나눠 먹었다.

곽튜브 잔에 술을 따라주던 전현무는 “앞으로 실수하지 말고”라고 묵직한 조언을 건넸고, 곽튜브는 아무 말없이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이 술을 한모금 하자마자 이들 앞에 모둠회가 등장해 두 사람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전현무의 조언은 앞서 곽튜브가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점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에서 곽튜브는 “내가 미안한 게 좀 있다. 주변에서 막 얘기해가지고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피해자, 가해자 어쩌고 저쩌고 해가지고 내가 그거 보고 놀래서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고 기사를 봤다. 그래서 내가 차단을 풀었다”고 했다.
이어 “이미 너도 알고 있었고 내가 좀 너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나은은 “안 속상할 거라고 생각을했다. 그런데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진짜 그렇게 알아서 차단했다는 게. 그리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조금 속상했다. 그래서 많이 슬펐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뒤 누리꾼들은 학교폭력 피해자인 곽튜브가 학폭 및 멤버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모습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두 번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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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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