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위트를 뽐냈다.
14일, 하정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영화사 사무실 설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유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를 본 한 팬은 "주머니에 뭐 들어있어요?"이라고 물었다. 하정우는 대댓글로 "감자칼"이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팬은 "살짝 배나와 보이는건 착각일까요"이라고 질문, 하정우는 "들숨에 찍혔네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정우는 "사진 화질이 왜그래요 항상"라고 묻는 팬에게 "지금 돈 모으고 있어요"라고 대답하거나 "올해 마지막 날 뭐하세요?"라고 묻는 팬에게는 "경락"이라고 대답하는 유머를 뽐냈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2025년 1월 7일 네 번째 연출 작품이자 새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 영제 'THE INVITE')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윗집 사람들'은 배우 하정우가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 2015년 영화 '허삼관'과 오는 2025년 개봉을 앞둔 '로비'에 이어 네 번째로 감독에 도전하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하정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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