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김준호, "가장 예쁜 연예인? 김지민" 일본에서도 사랑꾼 행보 ('독박투어3')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12.15 07: 33

 ‘독박투어3’의 홍인규가 일본 야마나시현 여행 첫날부터 김대희에게 ‘뽀뽀 테러’를 당하는가 하면,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의 ‘귀신의 집’에서 심장이 터질 듯한 공포 체험을 해 ‘짠내 폭발’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그림 같은 절경의 후지산을 품고 있는 일본 야마나시현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그림 같은 후지산을 호수에 담은 곳인 가와구치호를 시작으로, 일본의 ‘귀신의 집’ 격인 ‘전율 미궁’을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완벽 몰입시켰다.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현에 도착한 ‘독박즈’는 이날 단체로 등산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흡사 ‘독박 산악회’를 결성한 듯한 이들은 ‘후지산 등정’에 도전할 기세였지만, 김준호는 “예전에 엄홍길 대장님과 지리산에 간 적이 있는데, 대원을 절대 포기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 처음으로 날 버리고 가셨다. 내가 너무 느려서”라고 셀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장동민은 “후지산을 호수에 담아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유명한 사진 스폿인 ‘가와구치호’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후지산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여자 연예인 중에서 누가 제일 예쁘냐는 유세윤의 물음에 김준호는 “난 김지민”이라고 단번에 대답,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좌충우돌 끝, ‘가와구치호’에 다다른 ‘독박즈’는 카약 체험에 나섰다. 선착장 앞에서 현지 가이드에게 카약 패들링 교육을 받은 뒤 카약에 탔고, “여기 너무 좋다”, “유럽에 있는 호수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또한, 잔잔한 호수 위에서 후지산의 절경을 눈에 담은 ‘독박즈’는 인생샷을 남겼고, 카약 대결을 통해 ‘편의점 비용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치열한 대결 끝, ‘헬스남’ 유세윤 팀이 이변 없이 1등을 차지했으며, ‘맏형’ 김대희가 꼴찌가 돼 편의점 간식비를 책임졌다. 내친 김에 ‘독박즈’는 ‘카약 비용’을 건 독박 게임도 했다. ‘산 넘어 산’ 게임을 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은 뽀뽀 등 아찔한 스킨십 동작을 추가시켰고, 급기야 김대희는 홍인규의 볼에 뽀뽀까지 해야 했다. 
내년 개그우먼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 역시 장동민의 입에 뽀뽀를 감행했고, 장동민은 엉덩이에 코를 가져다 대는 초고난도(?) 스킨십 동작을 더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아찔한 대결에서 홍인규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유세윤의 유도 작전에 낚여 꼴찌를 했다.
대환장 카약 체험과 독박 게임을 마무리한 이들은 드디어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먹거리 쇼핑 플렉스를 했다. 이후, 후지산이 보이는 공원 내 명당 자리에 앉아 일본 편의점 간식들을 음미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뭐든 든든히 먹어둬야 한다”면서, “등산보다 더 힘든 코스에 도전한다. 기네스북에 오른, 일본에서 유명한 ‘귀신의 집’에 가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두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독박즈’는 ‘귀신의 집’에서 심박수가 가장 높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을 독박자로 하자는 아찔한 독박 게임을 시도했다.
장동민이 추천한 ‘귀신의 집’은 현지 테마파크 내에 있는 ‘전율 미궁’이었다. ‘전율 미궁’ 입구에 도착한 이들은 “갑자기 심박수가 올라간다”라며 덜덜 떨었고, 선발대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이 발을 들였다. 후발대 유세윤, 홍인규는 이들을 조심히 따라갔는데, 소름 끼치는 사운드와 함께 시체들이 있는 수술실에 들어선 장동민은 귀신 연기자들을 향해 “안쓰러워 죽겠다”며 측은하게 바라봐 ‘강심장’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김대희와 김준호는 “네가 먼저 앞으로 가!”라며 티격태격해 환장의 케미를 발산했다. 드디어 각 멤버들의 ‘최대 분당 심박수’가 공개됐다. 1위는 홍인규였다. 무려 145bpm을 기록한 홍인규는 고개를 푹 숙였고, 이에 ‘독박즈’는 “너 저 안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진짜 죽을 뻔 했다”고 팩폭해 짠내 웃음을 더했다.
‘전율 미궁’ 투어를 마친 뒤 이들은 첫째날 숙소로 이동했다. 장동민은 “이번 숙소는 무려 1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데, ‘귀신의 집’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다”고 겁을 줬다. 숙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독박즈’는 일본 편 ‘최다 독박자’ 벌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홍인규는 “부산에서 ‘미니언즈 런’ 마라톤 행사가 있는데, ‘최다 독박자’는 나중에 미니언즈 분장을 하고 5km를 달리는 걸로 하자”고 역대급 규모의 ‘최다 독박자’ 벌칙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곧장 “분장 벌칙 하면 홍인규지~”라며 “현재 인규가 2독이네”라고 약을 올렸다. 과연 홍인규가 본인이 제안한 ‘최다 독박자’ 벌칙을 피해갈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독박즈’의 대환장 일본 여행기는 12월 21일(토)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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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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