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으로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지드래곤의 'HOME SWEET HOME'이 트와이스 'Strategy', 로제 'nomber one girl'을 제치고 12월 셋째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기가요'는 가수 양지은의 컴백 무대로 막을 열었다. 양지은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나비당신 (You are a butterfly)'으로 컴백했다. '나비당신 (You are a butterfly)'은 나비처럼 홀연히 내 곁을 떠나간 사람에 대한 슬픔을 담은 발라드 트롯이다. 양지은은 담담한 보컬로 못다 한 약속과 그리운 마음을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트레저(TREASURE)는 신곡 'LAST NIGHT' 무대를 꾸몄다. 'LAST NIGHT'은 트레저의 밝고 Young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댄스 곡이다. 20대의 풋풋한 사랑을 노래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 청량하고 따뜻한 감성을 완성시켰다. 트레저는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전작 'KING KONG'에서 보여준 강렬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로드 투 킹덤' 우승 후 첫 컴백을 알린 크래비티(CRAVITY)의 무대도 이어졌다. 크래비티는 수록곡 'Horizon'과 타이틀곡 'Now or Never'를 함께 선보였다. 무대 포문을 연 'Horizon'은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의 서사를 그려낸 곡으로, 긴 어둠 속에서 러비티와 함께 하늘 위로 날아오른다는 내용을 담아내며 멤버들의 벅차오르는 감정을 전했다. 이어진 'Now or Never'는 세상을 향한 멤버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노래한 곡. 크래비티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음악적 성장을 그려내며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올 한해 월드투어로 전 세계를 누빈 트와이스는 신곡 'Strategy'로 컴백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신곡 'Strategy'는 힙하고 키치한 컨셉. 트와이스만의 매력으로 여러분들의 심장을 공략해보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Strategy'는 여러 전략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끌어당기겠다는 당찬 매력이 깃든 곡이다. 트와이스는 강렬한 8비트 힙합 리듬에 맞춰 자신감 넘치는 유혹을 선사하며 '레전드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데이차일드(DayChild), MEOVV, 범진(BUMJIN), 빅오션(Big Ocean), 아이린 (IRENE), 양지은, 에이스(A.C.E), izna (이즈나), 주시크(Joosiq), CRAVITY, CLASS:y(클라씨), TREASURE, TWICE (트와이스), 프림로즈(PRIMROSE), 한가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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