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임지연에 여자 품을 수 없는 '성소수자'란 비밀 충격 고백 (‘옥씨부인전’)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12.16 08: 22

'옥씨부인전’ 추영우가 임지연에게 성소수자란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의 아들 성윤겸(추영우 분)과 혼례를 치르게 된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옥택영(임지연 분)은 노비 ‘구덕이’ 시절 주인이었던 아씨 김소혜(하율리 분)를 우연히 마주칠 뻔 했으나, 성윤겸(추영우 분)의 팔짱을 낀 채 시장을 벗어났다.

옥택영는 “아직도 쫓을거란 생각을 했지만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윤겸은 “자기 몸종인 구덕이에게 혼담이 오가던 사내도 뺏기고 요강까지 둘러썼는데 나라도 저승까지 쫓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성윤겸은 “결코 알려져서는 제 비밀도 하나 알려드릴까요?”라고 운을 똈다. 옥택영은 “도련님의 비밀이 어찌 제 비밀에 견줄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기도.
성윤겸은 “저 또한 혼례를 원치 않았습니다. 나는 여인을 품을 수 없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밝혔다. 성윤겸은 “이 비밀이 밝혀지만 저 또한 죽음을 면치 못하겠죠. 허니 솔직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주세요”라며 사과를 했다.
성윤겸은 “낭자께서 날 한 번 구해준다고 약조하셨죠. 허면 나와 혼례해서 현감의 며느리가 되세요. 제가 낭자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윤겸은 “이것이 낭자도 나도 사는 길이라고 생각 되어서요. 만약에 그리 된다면 누군가 낭자를 알아본다해도 그저 ‘현감의 며느리와 닮았네’하고 넘어가면 그뿐일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더러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옥택영과 성윤겸의 혼례식이 이어졌다. 곱디고운 활옷을 입고 연지 곤지를 찍은 옥태영에게서는 새색시의 수줍음이 느껴졌고, 늠름한 표정으로 옥태영을 바라보고 있는 성윤겸의 훈훈한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옥택영은 성윤겸이 소수자 아이들을 데리고 와 무예를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됐다. 성윤겸은 옥택영에게 “저같은 아이들을 구해서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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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씨부인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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