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들’ 류현진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류현진은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아내 배지현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정민철 선배님이 아내랑 방송을 같이 했었다. 그때 제가 선배님에게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첫눈에 반한 거냐”라고 물었고, 류현진은 “첫눈까진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류현진과 배지현은 LA와 서울을 오가며 2년간의 장거리 연애를 했고 2018년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특히 결혼한 결심한 이유에 대해 묻자 류현진은 “그냥 딱 보자마자 ‘이 여자구나’ 했다”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 함께 자리한 배지현은 “어머 왜 저래”라며 부끄러워했고, 류현진은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 밝다. 성실하고. 첫번째는 너무 예쁘고 그게 다했다.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또 류현진은 2020년 이적 당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경기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지만 동시에 첫 딸을 품에 안은 시기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딸이 생겼을 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지만 그때 당시에 거의 몇 달을 같이 옆에서 지냈기 때문에 기쁜 순간이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산후조리는 누가 해줬냐”라고 물었고, 류현진은 “제가 해줬다. 할 수밖에 없다. 아내를 위해서”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빨리 회복을 해야 저도 이제 좀 편안해지기 때문에 아내 회복을 위해서 붓기를 위해 제가 마사지를 정말 몸 전체를 다 해줬다. 아내 회복에 도움이 되게 잘 해냈다”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장거리 연애 끝에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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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