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15년 키운 아들 떠나 보냈다.."눈물만 흘려" 비보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15 23: 35

배우 김소은이 반려묘와 이별했다.
15일 김소은은 개인 계정에 “그동안 쿠니를 사랑해 주신 분 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소은은 “15년 동안 제게 무한 사랑을 준 선물 같은 아들 쿠니가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이렇게 글로 적는 거 자체가 제겐 너무 힘들지만
우리 쿠니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알려드려야 될 거 같아서요”라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곳으로 간 아이에게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김소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어 “실감이 나지 않아 아직도 너의 흔적을 찾아 눈물만 흘리고 있지만 정말 많이 사랑 받아 엄마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은은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했다.
이하 김소은 전문
그동안 쿠니를 사랑해 주신 분 들 너무 감사합니다. 
15년 동안 제게 무한 사랑을 준 선물 같은..
아들 쿠니가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이렇게 글로 적는 거 자체가 제겐 너무 힘들지만…
우리 쿠니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알려드려야 될 거 같아서요.
추운 날 따듯한 곳으로 간 아이에게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감이 나질 않아 아직도 너의 흔적을 찾아 
눈물만 흘리고 있지만 쿠니한테 정말 많이 사랑받아
엄마는 아주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우리 나중에 만나자. 아주 많이 사랑해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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