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김보연‘ 70년대 아이유였다.."故김자옥 추천, 음방 5주 연속 1위" ('백반기행')[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16 07: 20

배우 김보연이 가수로 데뷔한 과거를 돌아봤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김보연이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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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보연은 허영만과 함께 홍천에서 두부 가게, 시래기명태조림 가게, 닭갈비 가게를 방문했다. 허영만은 김보연이 등장하자 “방부제 미모”라며 변함없는 비주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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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은 배우가 된 계기를 묻자 “당시는 방송국에서 배우를 뽑을 때였다. 예고 졸업 전, M본부에서 탤런트를 뽑는다고 해서 시험 보러 갔다. 정말 떨렸다”고 말했다. 라이벌에 대한 질문에는 “그때는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였는데 연기하는 색이 다 달라서 라이벌이라고 하면 없었던 거 같다. 우스갯소리로 김혜자 선생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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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은 故김자옥의 추천으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드라마 하나 시작하면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했다. 故김자옥 선생님이 노래를 잘한다고 추천하셔서 냅다 한 적이 있다”며 가수 데뷔곡 ‘사춘기’를 불렀다.
알고보니 김보연은 레코드사 권유로 가수로 데뷔, 음악방송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70년대 아이유’로 불렸다. 김보연은 “후회는 없는데 조금 더 할 걸 그랬나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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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명장면이었던 남편 사망 씬에 대해 “임성한 선생님이 알아서 연기해달라고 하셨다. 지문이 없어 부담이 컸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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