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대가족’의 배우 김윤석과 박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김윤석 배우가 30대쯤 회의를 느끼고 부산에 내려가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했다고 들었다. 근데 송강호 배우님 등 많은 분이 설득해서 다시 복귀했다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윤석은 "다 거짓말이고, 지어낸 이야기 같다. 라이브 카페를 잠깐 제 돈 들여서 할 정도로 돈이 있지 않고. 아는 분이 운영을 부탁해서 잠깐 한 적이 있다. 내려와서 설득은 다 거짓말이다. 제가 그냥 올라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연주를 하셨던, 할아버지급들 분들이 하셨는데, 저에겐 굉장히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제가 노래도) 좋아한다"라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박수영 역시 "형이 노래를 진짜 잘하신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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