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소비 습관에 김종국이 경악했다.
지난 15일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는 ‘25주년 된 후배 가수(Feat. 백지영, 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근황을 전하며 “육아하며 살아요”라고 말했다.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는 백지영은 딸과 사우나까지 같이 갈 정도로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일, 육아를 하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에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제작진은 “유튜브 하시는 거 보니까 집에 전기세가 80만 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당황한 듯 겉옷을 벗으며 “아니 집이 전기세가 80만 원이 나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지영아, 아껴야 돼”라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백지영은 금세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김종국은 “평소에 절약하니, 안 하니”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저는 있을 때 쓰자는 주의다”라고 말해 김종국의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역으로 “물티슈 뽑는데 두, 세장 씩 쭉 딸려 나오면 다다다닥 (다 쓴다)”라고 공격했고, 김종국은 “다시 넣어야지. 물티슈가 없던 시절부터 살았잖아. 근데 왜?”라고 반박했다.
백지영은 김종국만의 물티슈 절약 비법을 듣고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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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