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분위기 확 다른 친형 깜짝 공개.."엄마같은 형" 뭉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16 23: 10

‘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 형이 깜짝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 형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친형이 우지원을 찾아왔다. 역시 훈훈한 비주얼의 친형이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우지원은 “공부도 잘하고 인기 많은 3살 터울 형,  성격도 키도 달랐다”며 “형이 아버지와 닮았다”고 했다.

이에 “3살 터울이라 많이 싸웠겠다”고 하자 우지원은 “한 번도 맞은 적 없어, 남자지만 형이 엄마, 누나같이 온화했다 동생 잘 챙겨준 형이다”며 “도시락도 꽤 많이 싸줬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하신 모친을 대신 도시락을 싸줬다는 것. 야간운동으로 필요한 2개의 도시락을 챙겨줬다고 했다. 심지어 고기반찬도 챙겨줬다고 하자 우지원은 감동, 형은 “식구들이 알게모르게 널 위해 서포트했다”고 했다.
실제 매일 모친은 사골국을 끓어줬다고.운동하는 우지원을 위해 온 가족이 헌신하며 살았던 시절을 추억했다. 우지원은 눈시울이 붉어지기기도. 이제야 고마움을 느낀 우지원은 “보통 어려운 일 아니었을 것”이라며 “형이 고2,3 때 제일 바쁠 때 2년간 내 도시락을 싸줬다, 일하는 엄마 빈자리 대신 챙겨줬다, 진짜 자상한 형.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형은 “장남으로 널 챙겨준게 좋았다, 힘들었다고 생각 안했다”며 “오히려 늦잠자서 동생들 못챙길까봐, 도시락 못 챙길까 걱정했다”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형은 “지금 다. 추억”이라 말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나이차이가 많이 안 나는데, 형이 키웠다”며 놀라워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