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X강은탁, 제 1회 '작심 영화제' 개막식 MC 발탁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17 15: 57

배우 강은탁, 김정화가 제 1회 서울 작심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발탁됐다. 
17일 제 1회 서울 작심 영화제 측은 오는 18일 수요일 저녁 6시 개막식을 확정하고 사회자로 강은탁과 김정화를 선정했다. 또한 오는 19일 저녁 7시에는 영화제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로 '2024 작심 토크'를 마련하여 올해를 빛낸 작가들과 관객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강은탁과 김정화는 K-콘텐츠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들과 함께 축제의 문을 열 예정이다.

김정화는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후 시트콤 '뉴논스톱', 드라마 '태양속으로', '쩐의전쟁',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수사반장 1958'에 목련각 사장 역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내년 2월 이창무 감독의 영화 '써니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은탁은 지난 2001년 앙드레 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순금의 땅', '압구정 백야',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와 영화 '설지'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특히 일일극에서의 인상 깊은 연기로 '일일극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자선 행사에 참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2024 작심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객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 중에서도 '2024 작심 토크'는 '올해의 시나리오상'과 '올해의 극본상' 후보에 오른 작가들을 초청해, 창작 과정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에는 '서울의봄'의 각본가 홍인표 감독, '잠'의 유재선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마스크'의 김용훈 감독이 참여한다. AI작가가 탄생하는 시대에 창작자의 작업방식, 작가의 작업실 풍경, 대본 작업 루틴, 작품탄생 과정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제 1회 서울 작심 영화제'는 영상 작가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시나리오와 극본을 상영하며, 그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작심 영화상'을 수여한다. 개막식에서는 배우 강은탁과 김정화의 진행 아래 영화제의 문을 여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마련된다. 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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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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