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미국에서 이병헌 등 '오징어 게임' 시즌2 멤버들과 생일파티를 했다.
이정재는 17일 오후 "형이 차려준 생일 잔치, 바쁜 일정인데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이정재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홍보차 미국에 머무르다 생일을 맞은 모습이 담겨 있다. 1972년생인 이정재는 먼 타국에서 52번째 생일을 맞았고, 동료이자 형 이병헌이 생일 잔치를 차려줬다고. 테이블에는 2단 케이크를 비롯해 맛있는 음식 등이 놓여있었고, 단체 기념샷에는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등 '오징어게임2'의 주역들이 눈에 띄었다.
최근 '오징어게임2' 배우들은 LA 팬 이벤트와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CC에서 펼쳐진 LA 팬 이벤트는 극 중 ‘기훈’의 456번을 테마로,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을 입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4.56km 러닝 레이스가 펼쳐졌다. 팬 이벤트 현장에 도착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은 환한 표정과 에너지 넘치는 인사로 팬들의 열띤 환호에 화답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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