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 아닌 줄··취한 것 같았다" 대성, 과거 박현빈 무대에 '경악' ('현역가왕2')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2.18 05: 28

가수 대성이 과거 박현빈의 무대를 보았던 감상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2’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체평가전’에서 살아남은 현역들이 펼치는 1대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이 완료됐다. 
이날 박준영은 김경민을 당차게 지목했으나 김경민의 이름을 김경진으로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준영이 밝힌 선곡은 마스터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

'현역가왕2' 방송

박현빈은 '곤드레만드레'를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따라서 그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잘 부르는 게 본전인 모험일 수밖에 없는데.
같은 마음에서 박현빈은 "내 노래 안 돼. 다른 노래를 더 잘 할 것 같은데"라며 우려했다. 박준영은 "일본에서 노래를 부르면 꼭 '곤드레만드레' 요청이 들어왔다"며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노래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가왕
그러나 역시 원곡자 앞에서 원곡자만큼 소화하기는 어려운 곡. 대성은 무대를 마친 박준영에게 "제가 박현빈 형님 '곤드레만드레' 무대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대성은 계속해서 "좋은 의미로 정말 제정신 아닌 줄 알았다. 빅뱅 멤버들끼리 '취한 것 같아'라는 말을 했는데 오늘 박준영씨는 너무 젠틀했다. 흥을 따라가기에 벅차보였다"고 평가했다. 
박현빈은 이어 "'곤드레만드레'를 경연곡으로 하기에는 약간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고 혹평, 결과는 84 대 416 점으로 김경민의 압승이었다. 
한편 1주차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는 1위 김수찬, 2위 에녹, 3위 최수호, 4위 재하, 5위 진해성, 6위 이현승, 7위 송민준, 8위 황민호, 9위 신승태, 10위 김준수가 차지했다. 
[사진] '현역가왕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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