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에서 사강이 은퇴설 전팔에 대해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가 전파를 탔다.
사강은 절친한 배우 오만석과 만났다. 연기 복귀를 앞두고 조언을 구하려 오만석을 찾아간 사강. 오만석은 한예종 연극원연기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약 4년만에 드라마 ‘나미브’로 복귀하는 사강. 곧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 대본을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다. 연기 특훈을 갖게 된 것.
그러던 중, 한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2008년 ‘사강의 은퇴설’의 전말도 언급했다. 이후 외국으로 갔기 때문.
사강은 “내가 은퇴한다고 말한 적 없다”며 “2008년 본의 아니게 ‘연예계 은퇴설’이 기사화됐다. 미국으로 가는 날, 공항에 온 기자들에게 사진이 찍혔는데, 그냥 편하게 친정엄마와 아이들 데리고 가던 길”이라 했다. 사강은 “무방비 상태로 기사에 사진이 찍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상황에 대해 사강은 “기자분들이 LA로 무슨 콘서트 가냐고 해, 당시 소녀시대, 카라 등 유명한 케이팝 스타들이 큰 콘서트가 있던 것”이라 말하면서 “그래서 아니 나는 ‘이민’이라고 말했더니, 돌연 은퇴라고 기사가 났다”고 했다.
무심코 한 발언 때문에 은퇴설 기사까지 났던 것. 사강은 “은퇴설에 다음 작품 찍는것도 비발적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SBS 플러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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