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의 지니로 호평 받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17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했다.
스페셜 DJ를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초대에 흔쾌히 응한 배우 정성화는 방송을 통해 뮤지컬 <알라딘>의 오디션과 연습, 그리고 공연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실사화한 동명의 라이브 액션 영화 ‘알라딘’에서 지니의 목소리와 노래의 한국어 더빙을 맡기도 한 <알라딘>은 2025년으로 뮤지컬 배우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만나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고 밝혔다.
토니상 수상자인 연출 겸 안무 케이시 니콜로를 비롯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의 오디션 현장의 열기와 본 연습 전에 모든 안무를 완벽하게 익혀온 한국 배우들의 뛰어난 실력과 성실함에 놀란 해외 크리에이터들의 일화, 에너지를 뿜어내며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지니의 열연이 돋보이는 명장면 ‘나 같은 친구 (Friend Like Me)’를 소화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는 청취자를 감탄케 했다.
개막 후 뜨거운 반응 속에서 공연 중인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브로드웨이 히트작이다. 한국 초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주역으로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술탄’ 역에 이상준, 황만익, ‘자파’ 역에 윤선용, 임별, ‘이아고’ 역에 정열, ‘카심’ 역에 서만석, ‘오마르’ 역에 육현욱, ‘밥칵’ 역에 방보용, 양병철 등 37인의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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