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호텔 케이크 리뷰 중단 선언 "더이상 못해 저희 망한다"(마미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12.18 19: 29

코미디언 박미선이 고가 호텔 케이크 가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18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마미선'에서는 '30만원짜리 신라호텔 곰돌이 케이크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미선은 "올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리뷰를 '안 할까..' 했다. 가격이 아시다시피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바람에 '할 수 있을까?' 했었다. 왜냐면 제작비도 한계가 있는데, 그럼에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어서 올해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호텔 케이크 리뷰를 시작했고, 첫 번째 케이크는 포시즌스의 '크림슨 노엘'이었다. 디자인과 맛을 본 박미선은 칭찬했고, "가격이 6만원대 정도 할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가격은 2배인 12만원이라고.
놀란 박미선은 "네?"라며 "여러분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리뷰가 마지막이니까 많이 시청해달라. 더이상 못한다. 저희 망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케이크의 값은 12만원이다. 어차피 사실 분들만 사실거니까 다른 분들은 구경이나 실컷 하면된다. 근데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미선은 "12만원이라니..이게 처음에 나왔다는 건 앞으로 더 비싼 게 많다는 얘기다. 그냥 (호텔 케이크는) 눈으로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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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미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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