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절친한 동생 이장우를 위해 김제까지 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김제에 온 이후 매일 같이 막걸리와 안주 개발에 전념한 이장우가 중간점검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전북 김제 마을 잔치를 열어 주민 모두를 초대해 공들인 막걸리와 안주 한 상을 대접하기로 했다. 이를 앞두고 또 한 명의 깜짝 손님이 등장했는데, 이장우의 지인이자 절친 민우혁이었다. 이장우를 위해 새벽부터 찾아와준 민우혁은 여름 35도 폭염에도 선뜻 동생을 위해 나섰다.
알고보니 민우혁은 이장우와 그의 여친 조혜원 등과 테니스도 치면서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민우혁은 "장우는 나한테 그냥 가족이다. 내가 오프일 때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런 장우가 행복해하는 걸 보려고 왔다. 양조장 한다고 했을 때 제일 기뻤고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웃었다.
한편 '시골마을 이장우'는 이장우가 전북 김제 시골에서 사계절 동안 머물며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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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골마을 이장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