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이 "성매매를 한 적이 없다"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민환 18일 오후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리에게 소속사 관계없이 한마디만 쓰겠습니다. 회사에 소속돼 있다보면, 또 그룹에 속해 있다보면 저의 입장보다는 지킬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라며 "저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는데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요. 그래서 더욱이 할말이 없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 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라며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합니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할 방도가 없었어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최민환은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현역 아이돌 시절인 2017년 비밀 열애가 발각돼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 5월 첫 아들을 낳았고, 그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쌍둥이 딸까지 품에 안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지난해 12월 갑자기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율희는 지난 10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편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으며 자신을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으켰다.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는가 하면 "어머니 아버지 앞에 있는 제 중요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전처 율희의 폭로 때문에 '싱글 대디' 최민환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율희가 공개한 성매매 및 강제추행 의혹이 담긴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그러나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검찰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했다.
다음은 최민환이 팬들에게 남긴 글 전문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리에게 소속사 관계없이 한마디만 쓰겠습니다..회사에서 소속되있다보면..또 그룹에 속해있다보면 저의 입장보다는 지킬것이 너무 많다는것을 많이 느낍니다..저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적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다라는 것도 안한것을 어떻게 증명할까요...그래서 더욱이 할말이 없었습니다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모텔도 당시 혼자있고 싶어서 간거였고..이걸 믿어달라고 하는것도 제가 했을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그게 아니라 미안합니다..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변명할 방도가 없었어요..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어요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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