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과 '이 때'부터 사랑 시작 "'사랑의 불시착' 끝나고 자연스럽게"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18 22: 51

현빈이 아내 손예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3회는 '잊지 말아요' 특집으로 배우 현빈이 등장한 가운데 아내 손예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빈은 아내인 손예진과 함께 연기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참 많은 것들을 만들어준 작품이다. 사랑도 많이 받았고 시청률도 좋았고 아내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현빈은 "전에 영화 '협상'을 같이 찍었다. 그때 당시에 영화 특성상 우리가 같은 날 촬영하고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모니터만 보고 연기를 했다. 서로 교감 하는 것도 화면에서만 했어야 해서 좀 더 밝고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같이 해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랑의 불시착'으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누가 좀 더 먼저 연락을 했나"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두 분 언제부터 사귀신 거예요 이런 질문도 있지 않나"라고 은근슬쩍 물었다. 현빈은 "언제부터 시작이라고 얘기하는 게 좀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현빈은 "작품이 끝나고 교류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광고 촬영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예진씨가 유퀴즈에서 지금 사랑이 첫 사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고 나서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방송을 봤다. 아 그렇구나 했다. 아내가 나왔을 때 영상을 기가 막히게 만들어주셨다"라고 엄지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현빈은 아내와 같은 직업이라는 것에 "좋은 점은 굳이 얘길 하지 않아도 다 이해가 가능하다는 거다. 근데 그게 단점이다. 너무 많이 안다는 거다. 이 정도면 끝났겠다 이런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