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박준금 "자식 퍼주지 마, 나를 위해 이기적으로 살것"('매거진 준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2.19 16: 23

배우 박준금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준금은 지난 12일 자신의 '매거진 준금' 채널에 "오늘이 가장 빛나는 날 나를 위해 살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박준금은 "다들 그러지 않나. 오늘 행복하자. 오늘이 너무너무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나는 가장 아름다운 나이가 60대 70대 같다. 왜냐면 숙제를 거의 다 했지 않나. 지금부터 관리해야한다. 열심히 나를 위해 살아야한다. 자식? 돌아보지 마. 나를위해 살자. 피부관리 열심히 하고 피부과 다니고 운동 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혼자 계시면 남자친구 만나고. 예쁜 60대로 살자"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저는 정말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은 세월을 자식을 위해 남편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 있지 않나. 그런데 지금부터는 온전히 나였으면 좋겠다. 온전히 나를 위해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며 "자식 주지 말라니까 내 피부에 쓰라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마가 어느날 폭삭 늙었다. 하얗게 머리 세고 폭삭 늙으면 자식들 너무 슬프다. 가슴 찢어지는것 같다. 자식들한테 뭘 퍼주는것보다는 내가 건강하게 '우리엄마 이기적이야' 얘기 듣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해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서 맹점이 하나 뭐가있냐 하면 다들 그런다. '너니까 그러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저 옛날에 10몇년전 얼굴 봐라. 관리 안했을때. 되게 속상하고 열 받았을때 얼굴 봐라. 지금같지 않다. 지금 얼굴은 그땐 없다. 나이는 있지만 젊게 살고 예쁘게 살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냥 자연 방치로 내버려두는거랑 그래도 집에서 뭐라도 한번씩 하는건 하늘과 땅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식들이 선물하지 않나. '예쁜 옷이 있어서'하는데 필요없다. 옷 너무 많다. 정리해야한다. 그럴때 차라리 기계들 많지 않나. 마사지 기계 같은거 선물해줘 집에서 관리 할거야. 시간 내서 홈케어라도 하시고 팩이라도 하나 올리시고 그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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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거진 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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