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홀랜드가 여자친구 젠데이아와 같은 작품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한 장점을 공개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최근 팟캐스트 ‘Dish’에 출연해 연인 젠데이아 콜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은 마블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 함께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던 바.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톰 홀랜드는 “하나의 구원이었다. 나에게 일어난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
그는 같은 직업, 같은 스케줄(특히 같은 영화에 출연할 때)을 공유하는 연인이 있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좋다며 “세트장에서 감독이 준 노트에 동의하지 않거나 그녀가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특히 완벽하다. 서로 익숙하게 시선을 교환하면 나중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몹시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또한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와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영화사들도 좋아한다. 호텔 방 하나면 되니까”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출연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는 두 사람 외에도 맷 데이먼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다. 솔직히 저는 이 작품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면서도 “정말 흥분된다. 모든 것이 극비다. 놀란 감독을 만났는데 정말 대단했다. 그가 대략적으로 어떤 작품인지 말해줬는데 그가 준비가 되면 작품에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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