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을 놀렸다.
지난 17일, 온라인 채널 '카더정원'에는 '제6회 보드게임 동호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카더가든은 넉살,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송하영, 오존, 목사님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겼다.
카더가든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을 반기며 "츄 씨가 출연하신 이후로 너무 꾸리꾸리했다"며 "지원 씨는 원래 아바타 소개팅을 나가고 싶으셨다고?"라 물었다.
박지원은 "그렇다. 너무 재밌게 봐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제작진이) 여기를 추천해주셨다"고 대답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플로버(프로미스나인 팬클럽명)가 보고 있는데 어떡하냐"고 반응했다.
박지원은 "플로버가 걱정하실까봐 여기를 추천해주신 것 같다"고 인정, 카더가든은 송하영에 "하영 씨는 소개팅 하고 싶지 않았냐"고 물었다.
송하영은 "플로버를 위해"라고 말하다 별안간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넉살은 "아이돌들은 어떻게 사냐, 갑갑해서"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넉살에게 "형은 신경쓰는 사람 없냐. 팬클럽명 없냐"고 물었다. 넉살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한 번 뿐인 인생, 마음대로 할 것이다"라며 전혀 개의치 않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의 전속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고 알렸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지난 2021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사진] '카더정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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