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추성훈을 자극했다.
19일, 온라인 채널 '추성훈'에는 '누가 잘생김? 지면 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추성훈은 "안녕하심까 추성훈입니다. 오늘은 동현이랑 한판 붙었습니다"라며 김동현과 미남 대결을 펼쳤다고 알렸다.
이를 안 김동현은 제작진에게 "외모대결을 어떻게 하냐. 스타일? 근육? 솔직히 근육은 내가 실전 압축 근육이고 형은 패션 근육이다"라고 뒷담화를 했다.
그러면서 "형이 가진 근육은 격투기에 필요한 근육은 아니다. 나는 잘 안 보이지만 오로지 격투기에 필요한 근육이다. 격투기를 잘 하려고 만든 근육이다. 내면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이 카메라 앞에서 대화하는 걸 본 추성훈은 빨리 오라고 닦달했다. 이후 김동현은 추성훈에게 "형은 패션 근육이지 않냐. 대흉근이 격투기에 필요하냐"고 도발했다.
추성훈은 "'피지컬100' 보지 않았냐"며 어이없어 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펼치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추성훈은 여기에서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명대사와 함께 활약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이후 추성훈은 "격투기는 엔터테이먼트도 필요하다. 멋이 없는 사람이 세봤자 인기가 없다. 나는 기록보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멋있는 말은 잘하신다. 그런데 방금 패션 근육인 걸 인정하신 것 아니냐. 엔터테인먼트라고 하셨으니까"라며 다시 추성훈을 자극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추성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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