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성현이 18살 연하 연인을 처음 만난 곳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악역 전문 배우 류성현이 18살 연하 여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는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과격한 톤의 연기 연습을 하던 류성현이 애교 넘치는 말투로 전화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성현은 "이 친구만 생각하면"라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 뒤 "아, 창피하다"며 현실 반응을 보였다.
이후 카메라 앞에 선 류성현의 연인은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었다. 모인에서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모임은 '축구 모임'이라고. 류성현은 "이분의 미모가 출중하셔서 한 3년 정도 지켜봤다. 그런데 그 3년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알렸다.
류성현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거절하더라고 말이라도 해보자 해서 '안녕 나 혹시 누군지 아니?' 이 말을 고민하다가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류성현의 연인은 "고민한 흔적들이 문자에 다 보이는 거다. 그 문자가 저는 괜찮았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정말 도적이시네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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