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국제 부부 바람 남편의 진실 "ADHD에 과한 자기애"[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12.20 07: 02

‘이혼숙려캠프’ 국제 부부의 남편 김찬호의 정신과적 병명이 밝혀졌다.
19일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국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남편 김찬호는 외도 3번, 음란물 중독, 무분별한 경제 관념 등으로 아내 윤희아를 우울하게 했다. 윤희아는 무려 이혼도 아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김찬호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크게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네 안의 악마가 있다. 상황을 키우지 말아라"라며 아내를 향한 가스라이팅을 멈추지 않았다.

정신과 전문의는 “인간이라면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 아내한테서는 희망을 엿봤는데, 남편한테서는 희망이 안 보인다”라면서 “ADHD 진단에 있어서 몹시 조심스럽다. 그런데 남편 쪽은 주의력 결핍에 문제가 있다. 주의 집중력이랑 자제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찬호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나를 ADHD라고 인정하면 정신이상자가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아내 덕분에 이 정도라면, 그를 위해서 약을 처방 받고 싶다”라며 어렵게 속마음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