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능 촬영 중 편 가르기 논란..뒷담화까지 '불편 심기' ('레인보우7+')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20 08: 15

국내 최초 다국적 연애 예능 U+ 모바일tv ‘레인보우7+’에서 1대 킹(KING)과 퀸(QUEEN)이 선택한 ‘1대1 데이트’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20일 오후 3시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연애 예능 ‘레인보우7+’ 2회에서는 태국 푸켓에 위치한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모인 다국적 남녀 7인이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는 ‘1대 킹’과 ‘1대 퀸’을 선발한 뒤, 본격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LG U+모바일tv ‘레인보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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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7인의 남녀는 가장 호감이 가는 상대를 선택하는 비밀 투표를 진행한다. 그 결과 ‘1대 킹’으로는 무려 네 명의 여자 중, 세 명에게 몰표를 받은 한국 남자 승훈이 선정된다. ‘1대 킹’에 등극한 승훈은 “몰래 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하고, 외국인 여자들은 한국 남자인 승훈을 뽑은 이유를 밝히는데, 과연 외국인 여자들이 한국 남자의 어떤 매력에 빠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1대 킹’에 이어, ‘1대 퀸’을 뽑는 투표도 펼쳐진다. 그런데, 7인의 남녀 중 여자가 1명 더 많은 터라, 누군가는 무조건 ‘0표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투표 직후, ‘0표’ 굴욕을 당한 한 여자 출연자는 “난 여기에서 인기가 없을 줄 알았어”라고 쿨하게 인정하면서 “남자들은 귀여운 척 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나름대로 투표 결과를 해석한다.
LG U+모바일tv ‘레인보우7+
그런가 하면, ‘레인보우 아일랜드’ 내 집사인 버틀러는 7인의 남녀에게 “1대 킹과 퀸은 24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이성과 마음대로 데이트할 수 있으며, 데이트 도중에도 상대를 교체할 수 있다”는 막강한 베네핏을 알려준다. 이어 “오늘 ‘1:1 데이트’를 하지 못한 시티즌들은 사전에 지급받은 1,500바트만으로 레인보우 아일랜드 내에서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추가 룰을 설명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드디어 1대 킹과 퀸은 데이트 상대 정하기에 나서고, 본격 데이트가 시작되기 전 프랑스 출신의 마리나와 모로코 출신 일함은 프랑스어와 영어로 둘만의 대화를 나눈다. 급기야 다른 출연자들에게 “너희들 못 알아들으라고 일부러 (프랑스어와 영어를) 쓰는 거다”라고 거침없이 말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후로도 마리나와 일함은 한국인 유나와 일본인 마오가 없는 자리에서 이들에 대한 뒷담화를 계속 한다. 반면, 한 외국인은 한국어로 전달된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황당해하고, 결국 “비행기 예약해서 서울로 다시 가려고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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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과 퀸의 선택을 받아 ‘1:1 데이트’에 들어간 커플들은 초스피드 스킨십을 나눈다.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것은 물론, 침대에 함께 누워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여자 출연자들은 “‘조금 빠른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데이트를 하니까 설렜다”고 복잡미묘한 심리를 털어놓는다. 반면, 한 커플은 ‘1:1 데이트’에서 손잡는 스킨십조차 부담스러워해 180도 다른 기류를 형성한다. 너무나 다른 문화 차이를 겪는 이들이 앞으로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여러 사랑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다국적 남녀들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는 20일 오후 3시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연애 예능 ‘레인보우7+’ 2회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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