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이 바이오선박유 생산라인 확장에 나선다.
20일 KG에코솔루션은 2025년 하반기 바이오선박유 상용화에 대비해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리뉴얼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번 리뉴얼이 완결되면 탈수공정 외에 탈검 및 탈산 공정을 추가해 바이오선박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유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KG에코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바이오선박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유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하반기부터 연간 3만 6,000톤의 바이오선박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KG에코솔루션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 회수 기간은 약 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바이오선박유 상용화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유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에너지는 그린 에너지 전환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체 에너지 공급에서 바이오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6%에서 2030년 13%, 2050년 1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