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윤이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로 지상파 드라마에 첫 발을 내딛는다.
김승윤은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에서 재력가 집안의 막내딸로, 밝고 명랑하며 똑 부러진 성격을 지닌 '다이아몬드 수저' 한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승윤은 재력가 아빠 한동석(안재욱)과의 남다른 '부녀 콤비' 활약부터 강수(이석기)와 설렘 가득 로맨스까지 전천후 '유잼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승윤은 한봄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살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승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2 주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신기하고 설렌다. 매력만점 한봄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흐뭇한 미소로 함께 즐겨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앞서 김승윤은 영화 '우리의 하루' '내 귀가 되어줘'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을 통해 다채로운 분위기와 현실감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스크린에서 일찍 감치 존재감 넘치는 신예로 주목받은 김승윤이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서 보여줄 다양한 매력과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