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역대급 팬사랑을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오늘(20일) 진행된 'SBS 가요대전' 사전녹화에 참석한 가운데, 지드래곤은 이날 녹화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역대급 스케일의 역조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핫팩, 공식 슬로건을 1차 역조공으로 지급했다. 이후 자신의 모습이 담긴 포토 카드 2장을 비롯해, 지드래곤이 직접 만든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피마원) 마스킹 테이프·스트랩·스카프를 제공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POWER'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 해당 모자는 지드래곤이 최근 신곡 활동에 계속 착용했던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지드래곤은 팬들을 위한 커피차와 간식 차까지 지원한 가운데, 그는 "일단 이거라도. 아직 시작도 안했…"이라는 문구를 담은 사인을 각각 지급해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가보로 간직하겠다", "완전 산타다", "춥지만 행복하다" 등 역조공에 감동한 팬들의 후기가 쏟아졌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오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MC는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TXT 연준이 맡는다.
지드래곤의 ‘가요대전’ 출연은 지난 2016년 빅뱅으로 출연한 후 8년 만이다. 지난달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 연말 가요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10월 선공개 곡 ‘파워’를 발매한 뒤, 지난달 22일 태양, 대성과 함께한 ‘홈 스윗 홈’까지 발매한 지디는 활발한 솔로 활동을 보이며 그동안 묵혀놨던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고 있다.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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