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가 딸 리호와 함께 미국 1위 명문대를 찾았다.
21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미국 1위 명문대에 갔더니 손태영 딸에게 생긴 놀라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과 권상우는 딸 리호와 함께 미국 최고 대학인 프린스턴으로 향했다. 손태영은 "가깝다. 집이랑 1시간 10분거리"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가까워도 갈수없는 학교야"라며 "전미 랭킹 2년 연속 1위"라고 명성을 전했다.
손태영은 "구경만 하러 가는거지"라며 "1위하는 학교는 어떤가 구경좀 해보자"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우리가 미국 유학 못온 갈증을 프린스턴으로 풀러 온거다. 대리만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태영은 "우리의 대리만족이다. 애들이랑 상관없다. 난 내가 와보고싶었다. 구경해보고싶었다. 가까우니까. 멀면 안가지. 근데 집에서 1시간 10분이면 구경할만하지. 바람쐬러 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캠퍼스에 가기 전에 있는 힌두사원을 구경했다. 구경을 마친 뒤 다시 프린스턴으로 향했고, 그 과정에 펼쳐진 마을 풍경에 권상우는 "영화에 나온 마을같다. 트루먼쇼 나온데 아니냐. 세트장같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 도착하고, 손태영은 "마을같다 학교가. 거의 다 학교 안에 있다. 경계가 없다"고 놀랐다. 이어 "여기가 다 학교다. 언니오빠들 봐라. 주말인데도 다 공부하지?"라고 딸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메인 거리에 도착하자 세 사람은 차에서 내려 구경에 나섰다. 손태영은 "저기가 메인 캠퍼스같다"며 "젊음이 얼마나 좋냐"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다시 돌아간다면 엄마 공부 열심히 더 할것 같다. 특히 언어공부"라고 털어놨다.
특히 권상우는 "리호가 벌써 프린스턴에 왔다. 저기 자전거 타고다니는거 보더니 '나 자전거 아직 못타는데 어떻게 오지'이러더라"라고 리호의 새로운 목표를 전했다. 그는 "어떤 오빠가 한손으로 커피를 들고 자전거를 타서 아빠가 자전거에 컵홀더를 달아주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고, 손태영은 "리호가 컵홀더 달린 자전거 타고 프린스턴 등교하는 날을 기다리며.."라고 염원했다.
이후 권상우는 "다음은 미시간인가? 미시간이랑 조지타운?"이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교도 언젠가 가볼게요"라고 예고했다.
며칠후, 권상우는 딸 리호와 자전거 연습에 나섰다. 권상우는 "우리딸이 꿈이 바뀌었다. 하버드에서 프린스턴으로. 프린스턴에서 언니오빠들이 자전거 타는거보고"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공부가 아니라 얘는 프린스턴에 자전거타러 가는거다"라고 전했다. 권상우는 "자전거 타면 프린스턴 가는줄 안다 그래서 일단 자전거를 배우기로 했다"며 함께 자전거 연습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 중이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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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