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분 출전→공격포인트 8개' 주전 도전 중인 이강인, 리그1 전반기 베스트 11 후보 선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2.21 14: 46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3)이 2024-2025시즌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팬들을 대상으로 전반기 베스트11 투표를 시작했다. 미드필더 부문 후보는 총 16명으로 구성 됐는데 이강인이 해당 포지션에 '동료' 주앙 네베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무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강인은 정규리그 16경기 출전(교체 7회)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910분으로 많지 않지만, 그 기간 동안 공격포인트 8개를 기록했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 1472분을 소화하며 3골 4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이 시즌을 거듭할 수록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PSG는 이강인, 네베스 포함 전반기 베스트11 후보 8명을 배출했다. 왼쪽 수비수 누누 멘데스, 센터백 윌리안 파초와 마르퀴뇨스, 오른쪽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 그리고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그 주인공이다.
베스트11을 가리는 팬 투표는 이달 30일 마감될 예정이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PSG는 리그1 16경기를 치른 가운데, 무패(12승 4무, 승점 40)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마르세유(승점 30)와는 승점 10점 차를 유지하고 있어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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