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자신의 콘서트를 찾아와준 리한나를 위해 가슴에 싸인을 해주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1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머라이어 캐리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올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3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6일부터 ‘Mariah Carey's Christmas Time’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뉴욕에서 마지막 공연이 열린 가운데 이날 공연에 리한나가 관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공연 도중 관객석에 있는 리한나를 알아본 머라이어 캐리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리한나 앞으로 가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리한나는 머라이어 캐리에게 자신의 가슴에 싸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리한나는 빨간색 마커로 즉석에서 리한나의 가슴에 자신의 이름을 써줬다.
이에 리한나는 머라이어 캐리의 마이크에 “머라이어 캐리가 내 가슴에 싸인을 해준다”고 소리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머라이어 캐리와 리한나는 포옹을 나누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올해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며 2019년부터 6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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