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레미제라블' 가정 폭력 피해자 조동연이 백종원에 대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영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지난주 탈락한 D팀에 대한 패자부활전이 이뤄졌다.
01-부모가 버린 자식이란 타이틀의 성현우, 09-오창석(알코올 중독), 12-조도연(가정 폭력 피해자) 등은 팀 워크 부족은 물론, 식재료에 대한 부족한 지식을 보이며 최악의 평을 얻어냈다.
그런 그들에게 패자부활전 기회가 찾아왔다. 백종원은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며 이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리더를 맡았던 조도연은 “나는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탈락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어떻게든 기회를 드리는 거다. 인생은 녹록지 않다. 사업은 더 고달프다. 사람은 감정적으로 살 수 없다. 치열하게 남을 잡아먹고 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따끔하게 말했다.
조도연은 “그 자리에서 만들라고 해서 반발심이 들었는데,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고 이야기하는 거라면 제가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라며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