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01-성현우를 향한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방영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이뤄졌다. 각 셰프들에게 비법을 전수 받은 도전자들이 ‘<바다 한 상> 미션과 동일하게 그 메뉴를 파는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스토리텔링을 한다’를 해내야 했다.
01-성현우의 마스터 셰프는 윤남노였다. 윤남노의 식당을 찾은 성현우는 해맑은 말투였다. 윤남노는 “넌 지금 웃음이 나오냐”라며 따끔하게 한마디를 시작했다. 그는 “네가 요리가 부족해서 떨어졌겠냐. 가능성을 보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히 연습했냐. 이건 성의의 문제다”라며 “정신 차려라”라고 말했다.
그런 윤남노의 속마음은 거친 말투와는 사뭇 달랐다. 윤남노는 “저도 예전에 쓸모없는 존재, 버려졌던 존재였어서 성현우도 그렇지 않았을까, 싶었다. 기회조차 없어서 열정도 없는 게 아닐까. 그래서 미치도록 할 수 있게 해 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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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