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과 김지은이 계속되는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1회에서는 용천루에 입성하게 된 이은(배인혁 분)과 홍덕수(김지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영군 이은은 자신의 아버지를 찾은 천막동(김의성 분)에게 칼을 들이밀며 “나도 용천루에 들어가 귀신같은 상술을 배우고자 한다”라고 말했고, 천막동은 “용천루에 들어오신다고 해도 한낱 교육생이 되어 배우셔야 한다. 그것이 원칙이다. 어떤 신분, 출신이든 그 누구라도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가르침이다. 괜찮겠냐”라고 말했다.
이은은 괜찮다고 했고 천막동은 “장차 저하되실 분이 겸손하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이은은 아버지에게 용천루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말했고, 힘없는 왕인 아버지는 치부책이 들어 있는 금고의 열쇠가 두 쪽으로 나뉘어 있다며, 그 중 한 쪽이 용천루에 있으니 들어가 찾아오라는 명을 내렸다.
아버지를 위해 용천루 연습생으로 들어간 이은. 그곳에서 다시 한번 홍덕수와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은 일전에 길에서 처음 만났고 용천루 홍표로 인해 목에 칼을 겨눈 바 있다.
이은은 연습생복으로 갈아입던 중 홍덕수의 옷 사이에서 열쇠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했고 사실 확인을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이은은 홍덕수에게 “속저고리 안만 보여주면 된다”라고 말했고 천준화(정건주 분)는 “왜 같은 사내 속가슴을 보려고 하냐”라며 저지했다. 홍덕수는 “더러운 놈”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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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