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임현주와 결별 후 겹경사 “사랑하시라”[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2.22 08: 33

배우 곽시양이 배우 임현주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가 진행됐다. 남자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에는 '재벌X형사'와 '굿파트너'에서 각기 다른 연기를 선보인 곽시양이 수상했다. 
곽시양은 “못받을줄 알았는데 받았다. 내가 데뷔가 SBS였다”며 제작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 안보현씨, 그리고 (박)지현씨, (김)신비, (강)상준이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었기때문에 내가 같이 즐겁게 할수있었던 것 같다. 엄마아빠 감사하고 누나들도 고맙다. 시청자여러분도 다연히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2024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3MC가 진행하는 'SBS 2024 연기대상'은 레드카펫 행사 후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 된다.배우 곽시양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1 / rumi@osen.co.kr

또한 “항상 행복하고 사랑하시라. 메리크리스마스 하시고 새해복도 많이 받아라”라고 인사했다.
특히 곽시양은 수상에 감격한 듯 “온김에 큰절 한번 올리겠다”며 무대 위에서 큰 절을 해 환호를 받았다. 그러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아프지 마시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곽시양은 임현주와 지난 11월 결별 후 첫 공식석상이었다. 앞서 곽시양은 지난해 9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출신 배우 임현주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곽시양과 임현주는 국내 및 해외 여행을 함께 다니며 사랑을 키웠고, 럽스타그램도 자랑했다. 특히 커플링을 낀 모습을 당당히 공개했으며,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예쁜 열애를 이어갔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곽시양은 주연작 영화 ‘필사의 추격’ 홍보 인터뷰에서 VIP 시사회에 온 여자친구를 언급했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열애 1년여 만에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곽시양과 임현주는 결별 후 서로의 SNS도 언팔하며 전 연인의 흔적들을 지웠다. 
곽시양은 한 달 전만 해도 연인과 결별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SBS 연기대상’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재벌X형사’에서는 안보현의 둘도 없는 형 진승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수 그룹의 부회장이자 이수의 형으로, 배 다른 동생과 각별한 형제 케미를 뽐냈지만, 욕망 가득한 빌런이라는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굿파트너’에서는 천의료재단 이사장 천환서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등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자랑,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결별의 아픔이 있었지만 올해 두 작품에서 활약한 곽시양은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