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707 박보람이 순진무구한 삐걱댐으로 ‘치이는’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강철부대W’ 전우회에는 그간 ‘강철부대W’를 빛낸 여섯 부대(해병대, 특전사, 707, 육군, 해군, 특임대) 24인 대원과 ‘MC 군단’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 최영재 마스터가 총출동해, 시청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웃음과 행복을 안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에 집결한 ‘강철부대W’ 출연진 전원은 “강철!”이라는 경례로 대망의 ‘전우회’ 포문을 연다. MC 김성주는 “방송 최초 여군 서바이벌 ‘강철부대W’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작별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원들에게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힌다. 스튜디오가 함성으로 가득찬 가운데, 김성주와 김희철은 “저희는 폭로, 갈등 제일 좋아한다”고 리드해 ‘도파민 폭발’ 토크의 장을 기대케 한다.
이어 ‘스나이퍼 덕후’ 김희철은 “제가 처음부터 계속 얘기했던 ‘사격개시 탕’! 바로 우리 박보람 대원!”이라며 48초만에 사격 미션을 완전 클리어한 ‘대한민국 공식 여군 1호 저격수’ 박보람을 격하게 반긴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박보람은 갑자기 물병을 들어서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의아케 한다. 바로 맞은 편에 앉은 박보람의 부사수이자 특전사 양해주는 “물 뭐야? 물 왜 들어?”라며 폭소한 반면, 츄는 “너무 너무 귀여우시다”면서 ‘하트 눈’을 뜬 채 박수를 친다.
이후로도 박보람은 자신에게 질문이 쏟아지자 얼굴이 빨개지더니, 입술을 쫑긋 내미는가 하면, 눈썹까지 격하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장은실은 연신 삐걱거리는 박보람에게 “계속 눈썹을 움직이고 있으시다”며 긴장을 풀어주려 하고, 어렵게 입을 연 박보람은 “눈썹에 제2의 심장이 있어서 통제가 안 된다”고 말해 ‘엉뚱美’를 발산한다. 잠시 후, 김성주는 “방송 후 주변 반응은 어떠냐?”고 묻고 박보람은 갑자기 두 눈을 반짝거리더니 “댓글 중에 ‘대한민국은 박보람 보유국’이라는 말이 있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해병대 윤재인은 “쑥스러운 척 하더니 할 말 다 하네~”라고 ‘팩폭’한다. 엉뚱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박보람의 ‘전우회’ 속 활약상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7일 방송된 ‘강철부대W’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2월 2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도 8위에 오르는 등 무려 12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및 유튜브 등에는 수천개가 넘는 응원 댓글들이 폭주해 무서운 팬덤을 실감케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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