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출생의 비밀 드러나...'추상미 아들' 아니었다 ('지금 거신 전화는')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22 14: 44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약칭 '지거전') 8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의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홍인아(한재이 분)는 홍희주(채수빈 분)에게 "그럼 이제 너도 알아야지. 내가 이 결혼을 마다했던 이유. 네가 나 대신 이 결혼을 해야 했던 이유"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유전자 검사 결과지에는 백사언이 백장호(정동환 분), 심규진(추상미 분) 부부의 친자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홍희주는 "네가 아는 백사언이 전부가 아냐"라는 홍인아의 말에도 담담했다. 이에 홍인아는 "혹시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고, 고개를 젓는 홍희주를 보며 "상관 없어?"라고 반문했다. 
알고 보니 백사언이 홍희주에게 "만약에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서 네가 지금까지 알던 백사언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백장호 아들, 대통령 대변인을 내가 내손으로 다 날려버린다고 해도 이 거 하나만 기억해. 내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남기고 싶은 백사언은 홍희주의 백사언이라는 거"라며 진심 어린 사랑을 고백했던 것. 이에 홍희주는 출생의 비밀 따위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 시각 백사언은 정상훈(김준배 분)을 구하려 했다. 그러나 정상훈의 집에 불이난 데다 전기선에 불이 옮겨붙었고 TV와 함께 폭발했다. 이에 백사언은 정상훈과 함께 쓰러져 화마에 감긴 집을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의식을 잃어 충격들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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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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