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한국을 떠난 깜짝 근황을 전했다.
22일 윤종신이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캐리어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 그는 짧고 굴게 "가자"라고 말을 남겨 한국을 떠나 어디론가 이동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과거 윤종신 '집사부일체' 예능 프로를 통해 외국을 떠나 1년 동안 방송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은 당시 고생길을 자처한 이유에 대해 윤종신은 "내가 지친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20년 간 방송에 안 나온 적 없어, 매주 내 목소리와 얼굴을 보여줬다, 감사하면서도 한 편으로 좀 지치더라,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있어, 공항장애까지 아니지만 번아웃이 왔다"고 솔직하게 고백, "시골 휴게소를 들어가니 정말 엄청 싸늘했다, 오랜만에 서러움이란 감정을 느꼈지만그런 감정을 느껴서 정말 좋았다, 9개월을 싸늘한 시선 속에서 살다가 공항에서 익숙한 시선을 또 받아, 오히려 낯선 곳에서의 시간이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덧붙이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작곡가 겸 가수 윤종신과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2006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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