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최강록이 콜리플라워 요리를 만들었고, 정호영 요리에 패배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로 암흑요리사 김풍과 중식 여신 박은영, 요리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호영과 최강록이 맞붙었다.
최강록은 시작과 함께 콜리플라워를 느긋하고 꼼꼼하게 자르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굉장히 천천히 하는 스타일이다. 15분에 잘 안 맞는 분인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은 5분이 남았고, 김성주는 현장 중계를 위해 요리하는 최강록과 정호영의 근처로 갔다. 콜리플라워를 먹은 김성주는 “이븐하게 익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50초 정도의 시간이 남았고, 최강록은 당황한 채 요리를 마무리하기 시작했다. 최현석은 “플레이팅”이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다들 걱정되는 마음에 빨리하라며 최강록을 독려했다.
정호영의 요리를 먹은 침착맨은 소스맛에 감탄하며 음식을 흡입했다. 침착맨은 완자가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라고 말하기도. 옆에서 슬쩍 맛을 본 에드워드 리는 “맛있다. 근데 쪼오금 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음으로 최강록은 본인의 콜리플라워를 두고 고기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말했다. 음식을 먹은 침착맨은 “완전 식물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침착맨은 본인이 선호하는 맛은 아니지만 신선한 경험이라며 맛있게 먹었다. 역시 맛을 본 에드워드 리는 “음 괜찮아요”라고 말하기도.
15분 요리는 끝낸 최강록은 “건강이 좀 안 좋아진 느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록의 음식을 먹은 최현석은 “마라와 카레가 잘 어울린다. 뭔가 이거 응용할 수 있는 요리 영감도 받았다”라고 평가를 했다.
요리의 승리는 최강록을 꺾고 정호영이 차지했다. 조림 요리를 하지 않아 패배한 거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조림좌' 최강록은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앞으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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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