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도 SON 있다!’ 미얀마전 2골, 2도움 작렬한 브라질 귀화선수, 김상식 감독도 대만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2.22 21: 27

베트남에도 SON이 있다! 
베트남은 21일 베트남 푸토의 비엣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 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했다.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브라질출신 귀화선수 응우옌 쉬안 손이었다. 후반 3분 부이 비 하오의 첫 골부터 손이 어시스트를 했다. 불과 7분 뒤 손이 추가골을 넣었다. 

손은 후반 45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2분 뒤 손의 도움으로 베트남이 다섯 번째 골까지 폭발시켰다. 2골, 2도움의 대활약이었다. 5골 중 4골에 직접 관여한 베트남의 손흥민이었다. 
경기 후 손은 “오늘 정말 행복하다. 전반전 몇 번의 기회를 놓쳤다. 젊은 선수들이 마무리할때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후반전에 많은 골을 넣었다는 것”이라며 만족했다. 
김상식 감독은 “손은 베트남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오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100%의 능력을 발휘했다”며 칭찬했다. 
베트남은 오는 26일과 29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4강 1,2차전을 치른다. 김상식 감독은 “오늘 팀 전체가 잘했다. 선수들을 존경한다. 싱가포르와의 대결에서는 더 집중하겠다”며 선수들을 신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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