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남녀팀 김은중·박길영 감독과 동시 계약 연장... 모두 2026년까지[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2.23 12: 12

 수원FC가 김은중 감독과 동행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FC는 23일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여자팀 박길영 감독, 모두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두 감독은 2024년 각각 K리그1과 WK리그에서 구단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사진]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남자팀은 2024년 K리그1에서 리그 5위(15승 8무 15패, 승점 53)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고 승점을 달성했다. 김 감독의 전술적 리더십과 꾸준한 선수단 관리가 팀의 성과를 뒷받침하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수원FC 위민은 박길영 감독의 지휘 아래 2024년 WK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14년 만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KSPO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 감독의 세밀한 전술과 선수단의 단합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김은중 감독과 박길영 감독은 수원FC를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었다”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 감독과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이 구단의 의지”라고 밝혔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