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낸다" 이채연, 계엄·탄핵 소신발언 악플 '법적 대응' [공식](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23 15: 50

 가수 이채연이 정치적 소신을 향한 악플들에 법적 대응을 단행한다. 
23일 이채연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표명했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소속 아티스트 이채연과 관련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채연의 소속사는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채연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에 대한 연예인들의 정치적 표현을 질타하는 의견들에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는 소신을 밝혔다. 
특히 그는 팬들에게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언급도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맘껏 사랑하자"라고 소신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채연은 과거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을 통해 데뷔한 가수다. 그는 걸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다음은 이채연 소속사의 악성댓글 법적 대응 방침에 대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채연과 관련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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