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을 통해 현빈이 아내 손예진을 언급했다.
23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현빈 전여빈 박정민 박훈 {짠한형} EP. 73 짠한형 현빈 영입! 정호철 방출?! 오늘부터 다시 태어납니다. "그동안 수고했어 호철아~”’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현빈은 정호철에게 “결혼 축하해, ‘하얼빈’ 팀에서 준비했다”며 고급 위스키 30년산을 준비,신동엽은 “위스키 모델이 오니까 좋다”며 현빈의 센스에 감사했다. 이에 정호철도 “저도 결혼선물 드려야하는데”라고 하자 신동엽은 “너무 늦은거 아니냐, 그럼 선물 뭐해줘야할지 머리터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현빈의 본명을 부르며 “태평이 너무 고맙다, 시상식전에서도 클로즈업 됐다”며 자신의 농담으로 화면이 클로즈업됐던 현빈의 굴욕사건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현빈은 “유튜브 촬영 처음, 인성이형이랑 이승철 형 방송은 봤다”고 했다.
현빈은 “이런 저런 얘기하면 아내와 신기해, 일한 시기 등 비슷한 것이 많아 공감이 많이 됐다, 그래서 사랑의 불시착’ 끝나고도 관계가 계속 이어진 것”이라고 했고 신동엽도 “공감대 형성, 그게 참 중요하다”며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현빈에게 “(결혼생활) 좋지?”라고 묻자 현빈은 “좋다, 제 인생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며 “문득 연애 때와 결혼, 아기가 태어났을 때, 남자가 점점 어른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존재가 뒤로 가는 것 같기 때문”이라 말했다.
현빈은 “연애 때 동급이었다가 결혼하면 한발짝 물러나, 아이가 태어나니까 또 두발짝 물러서게 되더라, 나를 점점 내려놓으니까 어른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