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전국 투어와는 확연히 다른 공연으로 '역성'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승윤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2024 LEE SEUNG YOON CONCERT 'YEOK SEONG : 끝을 거슬러''(이하 'YEOK SEONG : 끝을 거슬러')의 합주 현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이승윤은 'YEOK SEONG : 끝을 거슬러'가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의 앙코르 콘서트와 연말 공연, 피날레의 의미를 모두 지니고 있다며 "종합선물세트"라고 표현했다.
특히 이승윤은 전국 투어와는 180도 다른 공연을 예고하며 "시작부터 끝까지 다 다르다. 투어를 하면서 동시에 이 공연을 따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승윤은 이어 "전국 투어가 3집 앨범을 위한 공연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2024년의 '최최최최종 버전'이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윤은 또한 3회차 공연인 만큼, 일부 세트리스트에 변주를 줬다며 "의외로 생각보다 안 하던 곡들과 듣고 싶다고 하셨던 곡들을 선곡했다"라고 귀띔했다. 무대에 대해서는 "이제껏 해본 적 없는 무대 위 세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공연 기대감을 높였다.
'YEOK SEONG : 끝을 거슬러'는 올해 선발매 앨범과 정규 3집, 전국 투어까지 '역성'의 대장정을 달린 이승윤이 뜻깊은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다. 올해의 끝자락에서 '역성'의 마지막 길을 팬들과 함께 걸으며 또 한 번 힘찬 도약을 준비할 이승윤의 공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승윤은 오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YEOK SEONG : 끝을 거슬러'를 개최하며 2024년을 뜻깊게 마무리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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