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배기성이 신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캔의 멤버 배기성이 현재 캔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배기성은 "커버곡이 잘 돼서 지금 신곡을 내면 노골적이고 눈치가 보인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배기성은 '아파트' 커버한 동영상은 90만 뷰가 넘는다고 설명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배기성은 "커버를 3,4년 전부터 했다. 그때도 반응은 좋았다. 근데 어르신들이라서 좋아요 구독 이런 게 안 됐다. 조회수가 1000회가 안 넘었다. 빼자 그래서 안 했다"라며 "브이로그를 하다가 아이돌 커버곡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배기성은 라이브로 바로 '푸른 산호초', '아파트' 등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성은 "'아파트'는 철근이 20개는 박혀 있을 것 같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기성은 사랑의 하츄핑 OST인 윈터의 '처음 본 순간'을 불렀다.
배기성은 "처음엔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르나 했다. 이 노래가 핫하다고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라며 "아들이 윈터보다 내가 부른 게 더 좋다는 아이도 있고 아빠가 불러주는 하츄핑이라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배기성을 모르는 젊은 세대가 보면 임팩트가 셀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서장훈은 "캔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배기성은 "이종원 형이 병간에서 일어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형이 2,3년 전에 좀 쉬고 싶다고 했다. 내가 캔을 하고 있을테니까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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